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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agbanjh
일단 마음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가기로 했다.. 23년동안 누굴 좋아한다는 감정을 진짜로 느껴본 적이 없다..방송상이미지만 좋아하고. 이제까지 남자는 적이 었다. 초등학교때 남자들은 날 놀리고 괴롭히고 그래서 남자아이들이 싫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줄곧 연예인을 좋아했다. (초5~중3 조성모) (중3 졸업 앞두고~지금 최정원) 그런데.. 나도 진짜 사랑을 해보고 싶었다. 짝사랑이든.. 그냥 사랑이든...

 


잠 못이루고 K군에 관해 생각했다.


그리고 아침... 목사님이 부르셨는데.. 같이 차타고 가자고 하셔서 신이 나고 기쁜 거였다. 교회에 가면 k군을 한번더 볼수 있으니까... k군을 내가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설레었다..K군과 함께 목사님 차를 타고 오는데 옆자리에 앉아 있어 조심스럽고 머리 안 감은게 무지 신경쓰였다..이럴줄 알았으면 아침에 머리감을 걸  ㅋㅋ 어쨌든 기분 좋게 출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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