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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agbanjh
아물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아파서 자꾸 시려온다.

 


수요예배를 갔는데 강경사모님(그의 어머니)이 맞아주셨다.


난 당황스러웠다. 원래 그와 그의 어머니는 일요일에 온다. 


 


강경사모님이 계시면 그도 있다는 것인데.. 당황스러운 가운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것인지...


 


사모님과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가 왔다.


 


난 애써 표정을 밝게 하며 인사했다. 사모님과 목사님이  내가 정리했다고 느끼도록 물론 나도 정리를 해야한다고 그는 아니다라고 나를 속이기위해 .


 


그런데 그가 내 옆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데


가슴이 미세하게 떨리고 시려왔다.


고개를 숙이며 성경을 봐도 그의 옆 모습을 힐긋 신경 쓰이는 나였다.


 


내 가슴은 머리의 말을 듣지 않는다.


아무리 아니라고 되새겨 봐도


그를 갖고 싶다.


그를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


그래서 난 아프다..


자꾸만 되 살아나는 꿈틀거리는 시린 설렘때문에.


 


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봄 밤이 참 따뜻하고 적당히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참 좋았다. 산책하기 좋은 밤이었다. 그의 손을 잡고 이밤에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허락되지 않는 것이었다. 내게는.


 


또 난 애써 내 마음을 추스린다. 그는 아니라고  내 인연이.

유키
2010-02-25 08:56:32

시간이 약이라지만,.눈에서 멀어져야 생각이 덜 날텐데 말이죠..
2010-02-25 08:59:31

짝사랑이 더욱 힘든 이유는 처음 시작부터 상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 형태에서 시작하고, 서로의 교류가 없기 때문에 굴곡이 없이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이 유지되는 이유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연인들은 좋았던 시절이 있으면 서로 다투고 정떨어지는 시기도 있어서 이별도 오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한결같이 사랑해온다면 그 매듭을 어디서 지어야하는지 쉽게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일거예요.
마음이 아프네요.. 조금이라도 더 기운이 나길 바랄게요.
마음이♡
2010-02-25 1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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