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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agbanjh
소설 진전이 되지를 않는다..

오늘도 사무실. L주사님과 L계장님이 출장 가시는 바람에 시간이...

소설이 밥먹을때랑 길거리를 걷는 도중 띄엄띄엄 생각이 난다. 하~ 집중해야하는데. 크리스마스예배 연극 공연도 연출해야하고. 컴활 2급 시험도 준비해야하고 못본 영화도 봐야하고... 아~ 이것도 핑계겠지.. 문제는 내 게으름이라는 거다.. 귀차니즘... 집중해서만 쓰면 잘 써질것 같은데. 연애를 하려다 말아서 연애세포가 죽어버린 것 같다,

 

 이야기를 전개해야 하는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각종 연애지침서를 읽어보지만... 좀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다.. 이래서 드라마 작가라는 꿈을 이룰지 모르겠다.

 

로맨틱 드라마의 본좌.. 김은숙 작가의 시크릿 가든을 보면서 대사빨과 개연성에 감탄하지만 정작 나는 못쓴다는거.. 주원이 (현빈이 맡은 극중 배역) 너무 멋있어 소리만 지르는..

 

흐 나도 언젠가 그런 드라마를 쓰고 싶은데.. 역부족 ㅠㅠ

 

노희경 작가(내가 김수현 작가ㅏ 다음으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드라마작가)가 모짜르드일화(모짜르트가 어느날 카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다가 너무 좋아서 악보를 따왔는데  모짜르뜨 부인이 이거 당신이 작곡 한거잖아요. 했다는 일화 그당시 모짜르뜨가 음악을 많이 자신도 몰를 만큼 많이 작곡.)를 이야기 하면서 작가가 되고 싶으면 한달에 한편씩 단편이라도 써보라고 했단다.. 나는 뭐 글 1편을 쓰는데 3년이 되도록 못쓰고 쩔쩔 메고 있다...

 

이럴때 참 회의가 들기도 하다... 지난번 여름 성경수련회에서  선한사마리아 ㅇ야기로 연극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해서 교회별 장기자랑에서 3등을 했는데... 참 뿌듯하고 행복했던 기억과는 달리 이번 크리스마스 예배 연극은 부담스럽다. 배역이 3명이나 비고.. 잘 될지 모르겠다.. 

 

소설도 완성하고 싶은데...아직 7부다... 키쉬탓컴올려 릴레이형식으로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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