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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온수쪽수도관이 얼어서 할머니께서 지금 드라이기로 녹이시는 중이다.
아치메 일어나서 버닝중인 노래는 아이유의 좋은날이다.
어제 밤이 새도록 잠을 자지 못했다. 졸려죽겠는데도 눈을 감아도 잠은 오지 않았다. 어려가지 잡생각들이 밀려오고 밀려갔다.
어제 세상에 이런일이 에서 발달장애 1급 15살 아이가 나왔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를 자신만의 세계에 가두시고는 (엄마와 의사소통불가 시계볼줄모름, 계산할줄모름, 글자모름,) 청음력과 절대음감을 주 셨다. 그리고 놀라운 피아노연주 실력까지.. 그아이는 보통아이들이 5년만에 한다는 피아노 실력을 1개월 만에 하고 잇다고 피아노 선생님이 그랬다. 그리고 그아이를 음대교수에게 데려갔는데 그 교수가 그아이의 피아노 실력을 보고는 머리로 악보를 기억하는 게 아닌 감각만으로 한번 들은 음악을 죽을때까지 기억한다고 그랬다. 앞으로 음악을 전공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난 예전 부터 음악을 작곡 작사하며 피아노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부럽다. 내가 성시경,이적,김동률,루시드폴, 알렉스,박효신,박정현,이수영등 가수을 좋아하는 이유다. 요즘은 아이유가 그렇게 좋다. 음악은 묘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내 배우자는 가수나 작곡가 작사가 음악감독 음악 프로듀서였으면 좋겠다.
클래식도 나쁘지 않다. 공부를 할때면 난 클래식 음반을 듣는다. 가사가 있는 가요는 공부에는 집중되지 않는다.
후크송과 아이돌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무론 에외는 있지만 특 지용이는 실력없는 아이돌과는 다르다.
그아이의 놀라운 재능은 세상과 소통하는 비상구같은 것일것이다.
나는그아이의 능력이 정말 부러웠다. 나는 그대신 하나님이 주신 다른 능력이 있다. 문학 특 소설과드라마 연극 극본을 쓴 능력 아직은 많이 발전시키려 이렇게 저렇게 써보고 있지만 솔직히 잘하는 건지 회의가 들때가 있다. 지금 쓰는 소설도 한 3년정에 시작했는데 아직도 미완성이다.
내가 좋아하는 다음 문화예술 TV블로거 두명이 있는데 주로 연예와 드라마 전반에 관한 리뷰를 쓰신다. 한분은 날카롭고 정확한 논리적인 분석을 하시고 한분은 감성적인 시각으로 리뷰를 쓰신다. 전자의 블로거님에게는 내소설을 보여주기 싫다. 어떤 날카로운 독설이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좀더 실력이 나아지고 스토리의 개연성과 일관성이 갈등이 확보되면 보여드릴거고.
후자의 블로거는 드라마를 볼때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보다는 인물(캐릭character)에 몰입해 감정선을 중요시 여기는분이다. 후자의 관점에서 생각할때
내 소설은 남주의 감정의 논리은 확보가 되었다.
내 소설의 남주는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마음을 닫아버렸고 그 여인을 닮은 여주에게 호감을 느끼며 마을열고 결국 여주를 사랑하는,,
그런데 여주의 감정선이 확실하지 않다... 어떻게 하면 여주의 감정선을 잘 설득 또는 납득을 시켜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여주는 장애라는 이유로 전 남친에게 버림 받았으며 그로인해 남자는 아버지밖에 믿지 못하며 어릴적 교통사고인해 폐소공포증을 앓고 잇다. 아버지밖에 믿지못하는데 사랑했던 연인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은 까칠한 남자를 어떻게 왜 좋아하게 되냐는 말이다... 흐~ 이게 문제다.
또 내소설의 문제점은 남주와여주의 갈등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과 김주원사이에는 엄청난 재력의 괴리감(시데렐라코드)이 있었다. 그것도 어마마한 재력과그로인한 지위의 차이. 그래서 갈등을 풀어해지고 연인으로 나아가는 전개되는 내용들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한 것인데..거기다 영혼바뀜이라는 소재와 기존 신데렐라왕자와는 다른 안티 신데렐라 왕자를 추구(대놓고 여주한테 상처주고 독설작력하고 내 두번째 첩이 되어달라하고 물거품처럼 사라지라하고 결국은 자기가 물거품되겠다고 하고 대놓고 매달리고 결국은 자기목숨까지 주려고 했던 남주였지만) 명대사와 더불어 깨알같은 스토리의 재미가 있어 20대 ~40대 여성들이 시크릿가든 폐인과 주원앓이에 동참했던 것이 아닌가?
내 소설은 여주는 장애인이고 남주는 비장애인인 괴리가 있으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쩝... 그리고 집안도 둘다 중산층 집안이고,, 직업도 드라마작가 , 감독인데...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연출과 작품성에서는 좋았으나 시청률은 안습이었다는거. 여기서 남주는 드라마pd지오(현빈)로 여주는 드라마PD 준영(송혜교)으로 나왔는데 여기서 우리빈과 혜교의 삐리롱이 있엇다는...
여튼 갈등요소가 지나치게 감독과 작가의 관점 드라마제작하는 현실에 맞쳐줬다는.. 그래서 시청자 (대중)들이 외면을 받은 일부 매니아가 있었지만 아무튼 갈등사항이 너무 밋밋하면 그리고 여주와 남주의 비주얼이나 지위가 비슷하면(메리는 외박중 장근석,문근영 주연) 땅굴을 파다 문근영과 장근석의 연기력으로 그나마 버틴 드라마 시청률은 바닥을 친다는...
그래서 내소설이 많이 안 읽히는 건가보다 재미가 없으니까. 그리고 7화부터 그 이야기 소재의 고갈... 누구밑에 들어가 교육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시크릿가든으로 로맨틱 드라마의 부활을 알리며 로맨틱드라마의 종결자가 되신 김은숙 작가님에게 내소설을 보내 평가받고 싶었으나 수십년을 드라마 밥먹은 작가는 한장 아니 한줄에서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자신이 없어졌다. 어떤 질책과 비판이 들어있을지 참 무섭다.
정말 드라마작가가 되고 싶은데... 왜이렇게 재능이 없는것인지... 앞으로 글을 써나가도 될까?
이런생각으로 잠을 못이루는데 현빈의 그남자와 아이유 성시경의 그대네요가 짬봉되어 내머리를 수놓았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 모든 생각들을 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일기를 쓰려고 밤 1시에 돌아다녔는데 그 모습이 거울에 비쳐 깜놀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왜 귀신이 무섭냐? 그냥 밀려오는 피곤과 졸음에 몸을 맡겼다.
아 수도관이 안녹아서 물이 나오지 않는단다...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