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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가 살아계신 것과 그를 사랑하는 자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

 

감사하고 또한 슬프기도 했다..

우선 우리집에 믿는 이는 나와 태근이 가 있음에 감사했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집이라 반대와 박해를 받지 않는 것에 감사했다. 슬펐던 것은 할머니께서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시며 아직까지 돌아오시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하나님보다 자녀(작은아버지,큰고모,작은고모)생각을 우선시 하신다는 것이었다. 가장 슬펐던 것은 예배를 나 혼자 드릴수 밖에 없었다라는 것이다. 에배를 드리는데 눈물이 났다. 나 혼자만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셨을지 ..

 

작은아버지와의 큰 트러블은 없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과 예수님읗 사랑하는 것이니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고 내게 가장 가까운 친척을 사랑하는 일이라 여겼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무엇도 넉넉히 이길수 있고 이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갑게 맞이하지는 못해도 노골적으로 싫어하지 말자.

 

이미 하나님의 가정이 될것을 하나님이 점찍어으니까 과정은 힘들어도 언제가는 웃으면서 하나님께 차례대신 예배를 드리는 가정이 되지 않을까.. 

 

아 그리고 차례(제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작은아버지의 강력반대로 그리고 놀랍게도 할머니께 교회에 다니라고 말씀 드렸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작은 아버지가 마음에 들었다. 역시 하나님은 생각하지 못한 사람과 방법을 통해 역사하신다...당신의 계획대로..

 

기도를 열심히 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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